🎬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리뷰 – 세상에 이런 영화 또 있을까?
안녕하세요 파리부인이에요! 와… 솔직히 이 영화 보고 나서 할 말을 잃었어요. 너무 충격적이면서도 묘하게 빠져드는 그런 느낌? 사실 처음엔 그냥 가벼운 SF 호러겠지 하고 봤는데, 와… 이건 생각보다 훨씬 깊고, 잔인하고, 동시에 기묘하게 아름다웠어요.
📌 간단한 줄거리 (스포 없음!)
주인공은 한물간 여배우 에릴린(데미 무어). 한때는 엄청난 스타였지만 이제는 영화계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서브스턴스"라는 기술을 접하게 돼요. 이걸 사용하면 완벽한 젊은 자신을 만들어서 대신 살아가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완전 대박 기술 같잖아요? 근데 역시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이 서브스턴스가 단순한 젊음의 비밀이 아니란 걸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미쳐갑니다.
💡 이 영화, 무슨 느낌이냐면…
솔직히 말해서, ‘서브스턴스’는 단순한 SF 호러가 아니에요. 몸과 정체성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미의 기준, 그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줘요. 그냥 단순한 공포영화였으면 “와 무섭다” 하고 끝날 텐데, 이 영화는 계속 생각하게 만들어요.
처음엔 에릴린이 점점 젊어지는 과정이 되게 환상적이에요. CG도 자연스럽고, 진짜 사람이 변하는 것처럼 보여서 신기했어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화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아 진짜 이 전개는 미쳤어요. 중반부 넘어가면서부터는 눈을 못 떼겠더라고요.
🎭 배우들 연기 미쳤다 진짜
데미 무어… 와… 너무 잘해요. 그냥 ‘아 이거 내 이야기야’라고 믿고 연기하는 느낌? 늙어가는 두려움, 젊음을 되찾고 싶은 열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서히 무너지는 감정 연기가 진짜 압도적이에요.
그리고 에릴린의 완벽한 젊은 버전을 연기하는 마가렛 퀄리도 진짜 소름 돋았어요. 처음엔 뭔가 신비롭고 예쁘고 모든 걸 다 가진 캐릭터 같지만, 점점 기괴해지는 모습이 너무 강렬했어요. 그냥 단순한 복제 인간이 아니라, 독립적인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이 진짜 무섭더라고요.
🎨 비주얼 & 연출 – 분위기 미쳤어요
이 영화는 미장센이 진짜 끝내줘요. 초반에는 부드럽고 클래식한 할리우드 느낌인데, 점점 차가운 색감이 늘어나면서 기묘한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그리고 피… 와… 피가 이렇게 예쁘게(?) 보일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연출이 미쳤어요. 잔인한 장면이 꽤 많긴 한데, 그냥 ‘으악 징그러!’가 아니라 예술적인 느낌이 강해서 더 충격적이에요.
특히 몇몇 장면들은 솔직히 너무 강렬해서 ‘이걸 극장에서 본 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후반부에 가면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이는 연출이 나오는데, 진짜 숨 막혔어요.
📢 이 영화의 메시지 – 생각할 거리 많아요
‘서브스턴스’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외모와 젊음에 집착하는 모습을 완전 대놓고 꼬집어요. 특히 여성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얼마나 잔인한지 제대로 보여주죠. 단순히 ‘늙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늙으면 버려지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현실을 너무 잘 보여줘서 보는 내내 씁쓸했어요.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면, “나는 내 삶을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떠올리게 돼요. 내가 원하는 ‘나’는 진짜 ‘나’일까? 아니면 사회가 원하는 ‘나’를 연기하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예요.
✅ 총평 – 안 보면 후회할 영화!
✔ 장점
✅ 데미 무어 & 마가렛 퀄리 연기 대박
✅ 스토리 전개가 예상 못 함 (반전 장난 아님)
✅ 비주얼, 연출, 색감 다 예술
✅ 그냥 공포 영화가 아니라 깊이 있는 메시지가 있음
❌ 단점
❌ 고어 장면 싫어하는 사람은 조금 힘들 수도…
❌ 너무 강렬해서 정신적으로 좀 피곤해질 수 있음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인상 깊었어요. 심리 스릴러, SF, 호러, 사회 비판이 완벽하게 섞인 느낌? 보고 나면 확실히 여운이 남는 영화라서, 그냥 가볍게 볼 영화 찾는 분들보다는 ‘생각할 거리 많은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강추하고 싶어요.
진짜… 이런 영화 또 나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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